유명인사주

한덕수

석헌선생 2025. 4. 1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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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정치인 사주 분석

이 분석은 사주명리학 이론에 기반한 해석이며, 점술적 관점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실제 인물의 삶이나 미래를 단정 짓는 것이 아니며, 사주팔자에 나타난 기운의 흐름과 가능성을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미래는 개인의 의지와 노력, 그리고 수많은 외부 요인에 의해 변화될 수 있습니다.

1. 사주 원국(四柱 原局) 분석


1.1. 일간(日干) 분석: 己土 (기토)

기본 성향: 일간은 己(기토)로, 만물을 길러내는 기름진 논밭(田園土)에 비유됩니다. 안정적이고 신중하며, 포용력과 중재 능력이 뛰어납니다. 실리적이고 현실 감각이 있으며,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성실함과 인내심을 지녔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소극적이거나 고집스러워 보일 수 있으며, 변화를 다소 꺼리는 경향도 있습니다.
己土와 다른 간지(干支)와의 관계:

년간 己(비견): 년간의 己(기토)는 비견으로, 사회적 환경이나 초년의 경쟁 구도를 암시합니다. 동료, 친구, 형제와 같은 존재이며, 협력 관계를 이루기도 하지만 경쟁 상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년지 丑(축토) 역시 비견으로, 뿌리가 튼튼함을 의미하나 丑(축토)는 습한 땅이므로 조후적으로는 차가운 기운을 더합니다. 년주의 비견은 초년 환경에서의 자아 정체성 확립 과정과 주변과의 관계를 나타냅니다.

년지 丑(비견): 지지에 丑(축토) 비견을 두어 일간의 뿌리가 됩니다. 丑 중 癸(편재), 辛(식신), 己(비견)가 암장되어 재물 활동(癸), 표현력/기술(辛), 자아(己)의 잠재력을 내포합니다. 화개살(華蓋殺)은 종교, 철학, 예술 등 정신적인 분야에 대한 관심과 재능을 의미하며, 고독감을 내포하기도 합니다. 묘궁(墓宮)에 해당하여 에너지가 응축되어 있으며, 때로는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월간 庚(상관): 庚(경금) 상관은 뛰어난 두뇌 회전, 날카로운 분석력, 강한 표현력을 의미합니다. 기존 질서나 권위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가질 수 있으며, 개혁적인 성향을 드러냅니다. 상관은 총명함과 재능을 나타내지만, 구설수나 관재(官災)의 위험도 따릅니다. 월주는 사회적 활동 무대이므로, 사회적으로 자신의 재능과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표출하는 모습입니다. 庚금 상관은 월지 午화의 제련을 받아 더욱 예리해질 수 있습니다.

월령 午(편인): 월지 午(오화)는 편인으로, 일간 己(기토)를 생(生)하는 강력한 기운입니다. 편인은 직관력, 통찰력, 전문성, 예술적 감각 등을 의미하며, 비주류 학문이나 특별한 기술에 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편인이 강하면 의심이 많거나 고독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午 중 丙(정인), 己(비견), 丁(편인)이 있어 인성과 비견의 기운이 매우 강합니다. 도화살(桃花殺)은 대중적 인기나 매력을 의미하지만, 이성 문제나 구설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건록(建祿)에 해당하여 사회적 활동력이 왕성함을 보여줍니다.

일지 卯(편관): 일지 卯(묘목)는 편관으로, 일간 己(기토)를 극(剋)하는 강한 힘입니다. 편관은 명예, 권력, 책임감, 카리스마, 돌파력을 상징하지만, 동시에 스트레스, 압박감, 질병, 사고 등의 위험을 내포합니다. 일지는 배우자궁이자 개인적인 공간이므로, 배우자와의 관계나 개인적인 삶에서 편관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합니다. 卯 중 甲(정관), 乙(편관)이 있어 관성(官星)의 기운이 순수하고 강합니다. 재살(災殺)은 수옥살(囚獄殺)이라고도 하며, 구속, 감금, 관재, 질병 등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일지가 편관이면 책임감이 강하고 리더십이 있지만,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시간 癸(편재): 시간의 癸(계수)는 편재로, 큰 재물, 사업 수완, 활동 무대, 아버지(남성의 경우) 등을 의미합니다. 편재는 유동적이고 스케일이 큰 재물을 다루는 능력을 나타내며, 활동적이고 사교적인 성향을 보입니다. 시주는 말년과 자녀를 의미하므로, 말년에 재물 활동이나 사회적 활동이 활발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편재는 안정성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시지 酉(식신): 시지 酉(유금)는 식신으로, 의식주, 재능, 표현력, 건강, 자녀(여성의 경우) 등을 의미합니다. 식신은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향, 섬세한 표현력, 전문 기술 등을 나타냅니다. 酉 중 庚(상관), 辛(식신)이 있어 식상의 기운이 강합니다. 장성살(將星殺)은 리더십, 명예, 권위, 강한 추진력을 상징하며, 조직의 우두머리가 될 수 있는 기질을 의미합니다. 시지는 말년을 나타내므로, 말년에도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거나 활동적인 삶을 영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2. 격국(格局) 및 용신(用神) 분석

격국: 월지 午(오화)의 본기(本氣)는 丁(정화) 편인입니다. 따라서 **편인격(偏印格)**으로 볼 수 있습니다. 편인격은 특별한 재능이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성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월간에 庚(경금) 상관이 투출하여 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고, 시지 酉(유금) 식신이 뿌리가 되어 식상(食傷)의 기운 또한 매우 강합니다. 따라서 편인격의 특성과 함께 상관의 기질(총명함, 비판 정신, 표현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사주입니다. '상관패인(傷官佩印)'의 구조를 일부 갖추었다고 볼 수도 있으나, 인성(午)이 매우 강하여 오히려 상관(庚)의 기운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보다는 인성의 강한 기운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신강/신약: 일간 己(기토)는 월지 午(편인)의 강력한 생조를 받고, 년주 己丑(비견)의 도움을 받아 매우 **신강(身强)**한 사주입니다. 일간의 힘이 지나치게 강한 편입니다.

용신(用神):

억부 용신: 신강한 사주이므로, 강한 일간의 기운을 설기(洩氣)하거나 극(剋)하는 오행이 필요합니다.
설기: 식상(食傷) - 庚, 辛, 酉 (金)
극: 관성(官星) - 甲, 乙, 卯 (木)
재성(財星): 壬, 癸, 子, 亥 (水) - 식상이 생(生)하고 관성을 생하며, 강한 인성(火)을 견제하는 역할.

조후 용신: 午(오)월 여름에 태어난 己(기토)는 매우 건조하고 뜨겁습니다. 따라서 사주의 열기를 식혀줄 水(수) 기운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水는 재성(財星)에 해당합니다.

종합 용신: 억부와 조후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가장 필요한 오행은 **水(수 - 재성)**입니다. 水는 뜨거운 사주를 식혀주고(조후), 강한 비겁(土)과 인성(火)의 기운을 조절하며, 식상(金)의 생조를 받아 재물을 만들어냅니다. 그 다음으로는 **金(금 - 식상)**이 좋습니다. 金은 강한 일간(土)의 기운을 설기하여 빼내고, 필요한 水(용신)를 생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木(목 - 관성)은 일간을 극하여 억제하는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강한 火(인성)를 생하여 오히려 사주를 더 뜨겁게 만들 수 있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용신은 水, 희신(喜神, 용신을 돕는 오행)은 金으로 판단됩니다. 가장 꺼리는 기신(忌神)은 火(인성)와 土(비겁)입니다.

1.3. 원국 특징 및 잠재력

장점: 신강한 사주에 편인과 상관, 식신이 발달하여 머리가 좋고 다재다능하며, 전문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편관(卯)과 장성살(酉)은 리더십과 명예욕, 강한 추진력을 부여합니다. 도화살(午)은 대중적인 매력과 인기를 얻는 데 유리합니다. 비견(己, 丑)은 동료나 지지 세력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단점: 일간이 너무 강하고 사주가 뜨거워 조후가 불안정합니다. 이는 독선적이거나 고집스러운 성향, 조급함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강한 편인(午)은 의심이나 편집증적 성향, 고독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월간 상관(庚)은 구설수나 아랫사람과의 갈등, 관재의 위험을 내포합니다. 일지 편관(卯)과 시지 식신(酉)의 卯酉沖(묘유충)은 배우자 관계나 자녀 문제, 개인적인 안정성의 불안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편관(卯)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압박감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년지 丑(축토)와 월지 午(오화)의 丑午 원진(怨嗔) 및 육해(六害) 관계는 원인 모를 갈등이나 방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대운(大運) 분석: 생애 궤적과 정치적 행보

대운은 10년 주기로 바뀌는 환경과 운의 흐름을 나타냅니다. 남성이고 년간이 음(己)이므로 월주(庚午)에서 역행하여 대운이 진행됩니다. (대운수는 명식 이미지 상단의 숫자를 참고하여 4세로 가정합니다.)

초년운 (4~13세): 己巳 대운 (비견/정인)
십신: 비견(己)과 정인(巳).
분석: 己(기토) 비견은 주체성과 경쟁심을, 巳(사화) 정인은 학문과 배움을 의미합니다. 일간의 기운을 더욱 강하게 하는 화토(火土) 운입니다. 인성(巳)이 강해 학업에 대한 관심은 있었겠으나, 지나치게 강해진 비겁과 인성으로 인해 다소 답답하거나 경쟁적인 환경이었을 수 있습니다. 巳酉丑 삼합(三合)의 금국(金局)을 이루어 식상(金)의 기운이 일부 동하지만, 巳午未 방합(方合)의 화국(火局) 기운도 강해 전체적으로는 화토 기운이 우세한 시기입니다. 학업에 정진하며 자아를 형성하는 시기였을 것입니다.

청년운 (14~23세): 戊辰 대운 (겁재/비견)
십신: 겁재(戊)와 비견(辰).
분석: 강력한 토(土) 기운의 대운입니다. 겁재(戊)는 경쟁심, 독립심, 투쟁심을 더욱 강화시키며, 비견(辰) 또한 일간의 힘을 더합니다. 매우 신강해지는 시기로,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내세우거나 주변과의 경쟁이 심화되었을 수 있습니다. 辰酉 합(合)으로 금(金) 식상 기운이 생겨나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려는 욕구가 강해졌을 것이며, 辰丑 파(破)는 기존 환경의 변화나 갈등을 암시합니다. 학업을 마치고 사회 진출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강한 경쟁 환경에 놓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시기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입학, 행정고시 합격 등 엘리트 코스를 밟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강한 토 기운은 관성(木)을 제압하려는 성향으로 나타나 고시 합격 등 목표 지향적인 성취를 이루었을 수 있습니다.

중년운 1 (24~33세): 丁卯 대운 (편인/편관)
십신: 편인(丁)과 편관(卯).
분석: 丁(정화) 편인은 직관력과 전문성을, 卯(묘목) 편관은 명예욕과 스트레스를 의미합니다. 편관(卯)이 일지 묘목과 함께 작용하여 관성의 힘이 강해지지만, 동시에 丁(정화) 편인이 이를 생조하여 화(火) 기운이 더욱 강해지는 시기입니다. 원국의 卯酉沖(묘유충)이 대운에서 다시 卯(묘목)를 만나 더욱 격렬해질 수 있어, 직업적 변화나 개인적인 갈등, 스트레스가 심했을 수 있습니다. 卯午 파(破)는 사회적 활동(午)과 개인적 영역(卯) 간의 불협화음을, 묘술 합화(卯戌 合火)는 잠재적으로 화 기운을 강화합니다. 이 시기는 경제기획원, 재무부 등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하며 능력을 인정받고 승진하는 시기였으나, 편관의 압박과 충(沖)의 영향으로 업무 강도가 높고 스트레스가 많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학(하버드대학교 대학원) 경험은 편인(丁)의 학문적 성향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중년운 2 (34~43세): 丙寅 대운 (정인/정관)
십신: 정인(丙)과 정관(寅).
분석: 丙(병화) 정인은 안정적인 학문, 문서, 명예를, 寅(인목) 정관은 안정적인 직위, 책임감, 규율을 의미합니다. 寅(인목)은 정관으로 안정적인 조직 생활과 승진에 유리하지만, 寅午戌 삼합(三合) 화국(火局)을 이루어 사주를 더욱 뜨겁게 만듭니다. 또한 寅卯辰 방합(方合) 목국(木局)의 기운도 있어 관성의 힘이 강해집니다. 寅巳 형(刑)은 관재구설이나 조정을, 寅酉 원진(怨嗔)은 내적 갈등이나 불만을, 寅亥 합(合)은 변화를 암시합니다. 이 시기는 화(火) 기운이 강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정관(寅)의 영향으로 공직에서 안정적으로 지위를 확보하고 능력을 인정받아 승승장구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재무부 등 주요 부처에서 요직을 거치며 관료로서의 입지를 다진 시기로 보입니다.

중장년운 (44~53세): 乙丑 대운 (편관/비견)
십신: 편관(乙)과 비견(丑).
분석: 乙(을목) 편관은 다시 한번 명예, 권력욕과 함께 스트레스를 가져옵니다. 丑(축토) 비견은 년지 축토와 함께 일간의 뿌리가 되어주며 경쟁 환경을 의미합니다. 丑午 원진/육해(怨嗔/六害)가 다시 발동하여 사회적 활동에서의 갈등이나 방해를 암시합니다. 巳酉丑 삼합(三合) 금국(金局)이 형성되어 식상(金)의 기운이 강해집니다. 이는 자신의 능력(식상)을 활용하여 난관(편관)을 돌파하고 지위(비견 속의 관성)를 얻으려는 모습입니다. 이 시기에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통상산업부 장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고위직을 역임하며 편관의 명예와 권력을 성취했습니다. 식상(金) 기운의 강화는 실무적인 능력 발휘와 성과 창출에 기여했을 것입니다.

장년운 (54~63세): 甲子 대운 (정관/정재)
십신: 정관(甲)과 정재(子).
분석: 드디어 용신인 水(수) 기운, 子(자수) 정재가 들어오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子(자수)는 뜨거운 사주를 식혀주고 재물과 결과물을 가져옵니다. 甲(갑목) 정관은 안정적인 명예와 지위를 의미하며, 일간 己(기토)와 甲己 합(合)을 이루려 하지만 子午沖(자오충)으로 인해 쉽지 않습니다. 子(자수)는 월지 午(오화)를 강력하게 충(沖)하여 사회적 환경, 부모, 건강 등에 큰 변화나 충격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한 일지 卯(묘목)와 子卯 형(刑)을 이루어 개인적인 문제, 배우자와의 관계, 법적인 문제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子丑 합(合)은 토(土) 기운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고, 子酉 파(破)/귀문(鬼門)은 신경 예민이나 예상치 못한 손실을 암시합니다. 이 시기에 국무총리(참여정부)를 역임하고, 주미대사로 활동하는 등 최고의 명예(정관)와 결과(정재)를 얻었으나, 子午沖과 子卯刑의 영향으로 재임 기간 중 탄핵 표결, 부동산 정책 논란 등 많은 풍파와 갈등을 겪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용신 운이지만 충과 형이 겹쳐 길흉이 교차하는 시기입니다.

노년운 1 (64~73세): 癸亥 대운 (편재/정재)
십신: 편재(癸)와 정재(亥). (참고: 일부 사주 체계에서는 亥를 편관으로 보기도 함. 여기서는 정재로 봄)
분석: 강력한 水(수) 기운이 들어오는 대운입니다. 癸(계수) 편재와 亥(해수) 정재는 용신으로, 재물 활동, 사회적 영향력 확대, 결과 창출에 매우 유리한 시기입니다. 亥(해수)는 월지 午(오화)와 亥午 암합(暗合)하여 내부적인 변화나 비밀스러운 관계를 암시하며, 사주 원국의 뜨거운 기운을 효과적으로 제어합니다. 亥卯未 삼합(三合) 목국(木局)을 이루어 관성(木)의 힘이 강해지므로, 다시 명예나 직위와 관련된 활동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巳亥沖(사해충)의 위험은 있으나, 이 시기에는 巳(사화)가 없어 직접적인 충은 피합니다. 亥辰 원진(怨嗔)은 잠재적 갈등 요인입니다. 이 시기는 용신운으로, 비교적 안정되고 성과를 거두는 시기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직에서 물러나 민간 활동(무역협회장 등)을 하다가 다시 국무총리(윤석열 정부)로 복귀한 것은 강한 수(水) 재성운과 삼합 목국(木局) 관성운의 영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노년운 2 (74~83세, 현재): 壬戌 대운 (정재/겁재)
십신: 정재(壬)와 겁재(戌).
분석: 천간에 용신인 壬(임수) 정재가 들어와 재물, 결과, 안정적인 활동에는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지지에 戌(술토) 겁재가 들어오는 것이 문제입니다. 戌(술토)는 뜨거운 조토(燥土)로서 사주의 열기를 더하고, 일간의 힘을 강화시켜 좋지 않습니다(기신). 또한 戌(술토)는 일지 卯(묘목)와 卯戌 합화(合火)하여 기신인 화(火) 기운을 생성하고, 년지 丑(축토)와 丑戌 형(刑)을 이루어 내부적인 갈등, 배신, 건강 문제(특히 토 관련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월지 午(오화)와는 寅午戌 삼합 화국(火局)의 일부로 화 기운을 강화하며, 시지 酉(유금)와는 戌酉 해(害)를 이루어 아랫사람이나 자녀 관련 문제, 건강 약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辰戌 충(沖)은 잠재적 변화 요인입니다. 즉, 겉으로는 안정적인 성과(壬)를 추구하지만, 내부적으로는 경쟁(戌), 갈등(형, 합화, 해), 건강 문제 등으로 인해 매우 불안정하고 힘든 시기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무총리직을 수행하며 겪는 여러 정치적 난관과 갈등 상황이 이 대운의 특징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2025년 6월 3일 대통령 선거 시점 운세 분석

선거 시점: 2025년 乙巳년 壬午월 癸卯일 (한덕수 후보 나이 만 76세, 壬戌 대운)
대운: 壬戌 (정재/겁재) - 위에서 분석했듯이 길흉이 극명하게 교차하는 불안정한 운.

세운(년운): 乙巳년 (편관/정인)
乙(을목) 편관은 명예, 권력, 선거 출마 등 지위에 대한 강한 열망과 도전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스트레스와 경쟁 심화를 가져옵니다. 원국의 庚(상관)과 乙庚 합(合)을 이루려 하지만 金 기운이 강해 합이 쉽지 않고 오히려 충돌 가능성이 있습니다.
巳(사화) 정인은 인성으로 기신(忌神)인 화(火) 기운을 강화하여 사주를 더욱 뜨겁고 조급하게 만듭니다. 다만, 巳酉丑 삼합 금국(金局)을 형성하여 희신(喜神)인 식상(金)의 기운을 강화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이는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발휘하여 위기를 돌파하려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巳午未 방합 화국(火局)의 기운도 강해져 화 기운 강화가 더 우세할 수 있습니다.

월운: 壬午월 (정재/편인)
壬(임수) 정재는 용신(用神)으로, 재물, 결과, 지지 세력 확보 등 선거에 매우 긍정적인 기운입니다. 현실적인 성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午(오화) 편인은 기신(忌神)으로, 월지 午(오화)와 중첩되어 화(火) 기운을 극도로 강화시킵니다. 이는 조급함, 판단 착오, 구설수, 건강 악화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원국의 丑午 원진/육해, 子午 충(대운의 영향) 등을 다시 자극하며, 대운 지지 戌(술토)과 寅午戌 화국을 형성하려는 기운이 강해집니다.

일운: 癸卯일 (편재/편관)
癸(계수) 편재는 용신(用神)으로, 넓은 범위의 지지, 예상치 못한 행운, 큰 규모의 자금 동원 등에 긍정적입니다.
卯(묘목) 편관은 일지 卯(묘목)와 중첩되어 편관의 힘(명예욕, 스트레스)을 강화합니다. 대운 지지 戌(술토)과 卯戌 합화(合火)하여 기신인 화(火)를 생성하고, 시지 酉(유금)와 卯酉沖(묘유충)을 격발시켜 개인적인 안정성, 아랫사람과의 관계, 건강 등에 급격한 변화나 충돌을 일으킵니다. 子卯 형(刑) 또한 발동될 수 있습니다.

4. 종합 분석 및 당선 가능성 전망

긍정적 요인:
선거가 있는 달(壬午월)과 날(癸卯일)의 천간에 용신인 水(壬, 癸)가 강력하게 들어옵니다. 이는 결정적인 순간에 하늘의 도움이 따르거나, 현실적인 성과(지지율 상승, 자금 확보 등)를 얻을 수 있는 매우 유리한 조건입니다.
원국 자체에 편관(卯), 장성살(酉), 상관(庚), 편인(午) 등 권력 지향적이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자가 많습니다.
巳酉丑 삼합 금국(金局)이 형성될 수 있어(년운 巳), 자신의 능력(식상)을 최대한 발휘하여 위기를 극복하려는 힘이 생깁니다.

부정적 요인:
현재 대운(壬戌)의 지지 戌(술토)이 기신이며, 丑戌 형, 卯戌 합화, 戌酉 해 등 각종 형충회합을 일으켜 매우 불안정한 환경입니다. 경쟁자의 방해, 내부 분열, 건강 문제 등이 심각하게 대두될 수 있습니다.
선거가 있는 해(乙巳년)와 달(壬午월)의 지지(巳, 午)가 모두 기신인 화(火) 기운을 강화하여 사주를 극도로 뜨겁고 불안정하게 만듭니다. 이는 조급함으로 인한 판단 착오, 구설수, 갑작스러운 위기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선거 당일(癸卯일)의 卯(묘목)가 원국의 묘유충(卯酉沖)을 격발시키고, 대운과 묘술합화(卯戌合火)를 이루는 등 극심한 충돌과 불안정을 야기합니다. 이는 선거 막판의 예상치 못한 변수, 건강 이상, 지지층 이탈 등의 위험을 높입니다.
子午沖, 子卯刑, 丑午 원진/육해 등 원국과 대운, 세운 간의 복잡한 형충(刑沖) 관계가 선거 기간 내내 갈등과 어려움을 증폭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

한덕수 정치인의 사주는 신강한 편인격에 상관과 편관이 발달하여 지략과 카리스마를 갖춘 지도자의 자질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사주가 너무 뜨겁고 조후가 불안정하며, 특히 일지의 묘유충은 불안 요소입니다.

2025년 대선 시점의 운세를 보면, 결정적인 시기인 월운과 일운 천간에 용신인 水(壬, 癸)가 투출하는 것은 매우 강력한 길조입니다. 이는 당선의 가능성을 상당히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결정적인 순간에 유리한 국면을 맞이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대운(壬戌)과 세운(乙巳), 월운(壬午), 일운(癸卯)의 지지들이 매우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기신인 화토(火土) 기운이 강해지고, 丑戌 형, 卯戌 합화, 卯酉 충, 子午 충, 丑午 원진 등 각종 형충회합이 복잡하게 얽혀 극심한 갈등과 불안정, 위기를 예고합니다. 이는 선거 과정에서의 극심한 난관, 건강 문제, 예기치 못한 돌발 변수, 경쟁 세력의 강력한 견제 등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한덕수 정치인의 2025년 대선 당선 가능성은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찾는 형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용신 水의 등장은 분명 강력한 기회 요인이지만, 이를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강력한 기신과 형충의 영향력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선을 위해서는 이러한 극심한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해야만 합니다. 당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나, 그 과정은 매우 험난하고 예측 불가능하며, 설령 당선된다 하더라도 이후 국정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최종적인 결과는 이러한 길흉(吉凶)의 힘겨루기 속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5. 재물운 및 건강운

재물운: 원국에 편재(癸)가 시간에 투출하고 년지 丑 중 癸수가 암장되어 있으며, 식상(庚, 酉)이 발달하여 재물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있습니다. 하지만 재성(水) 자체가 약하고 인성(火)과 비겁(土)이 강하여 재물을 극하는 힘이 강합니다. 따라서 큰 재물을 벌어들일 기회는 있으나 지키거나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용신인 水(재성) 운이 오는 54세 이후(甲子, 癸亥, 壬戌 대운)에 재물운이 비교적 좋아지지만, 壬戌 대운의 戌(겁재)은 재물 손실의 위험을 내포합니다. 전반적으로 관직을 통한 명예를 추구하는 데 더 강점이 있는 사주입니다.
건강운: 신강하지만 사주가 너무 조열(燥熱)하고 오행이 편중되어 건강에 유의해야 합니다.
화(火) 과다: 심장, 혈액 순환, 시력 관련 질환에 주의해야 합니다. (午)
토(土) 과다: 위장, 소화기 계통 질환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己, 丑, 戌 대운)
묘유충(卯酉沖): 간(卯), 폐(酉), 뼈, 신경계 관련 질환이나 수술, 사고 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축술형(丑戌刑): 소화기 계통, 피부, 비뇨기 계통의 문제나 수술 등을 암시합니다. (壬戌 대운)
자오충(子午沖), 자묘형(子卯刑): 수(水) 기운(신장, 방광, 생식기)과 화(火) 기운(심혈관), 목(木) 기운(간, 신경계)의 충돌로 관련 질환에 유의해야 합니다. (甲子 대운)
조후 불균형: 전반적으로 뜨거운 기운으로 인한 염증성 질환, 신경성 질환, 혈압 문제 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현재 壬戌 대운은 戌(술토) 겁재가 들어와 丑戌 형, 卯戌 합화, 戌酉 해 등을 일으키므로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2025년 乙巳년 또한 화(火) 기운이 강해지고 묘유충을 자극하므로 건강 문제가 선거 과정의 변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면책 조항: 본 사주 분석은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명리학적 원리에 따라 해석한 것이며, 미래에 대한 확정적인 예언이 아닙니다. 개인의 노력과 주변 환경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실제 삶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대통령 선거는 개인의 운세 외에도 수많은 정치적,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매우 복잡한 사안이므로, 본 분석은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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